아워레가시(our legacy)
깔끔하고 감성 있는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아워레가시를 모를리 없다.
아워레가시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기반을 둔 브랜드로, 2005년 Jockum Hallin, Christopher Nying , Richardos Klaren이 설립했다.
많은 브랜드가 인스타그램 피드를 통해서 마케팅, 홍보를 하듯, 아워레가시 역시
인스타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스웨덴 기반이라 그런지, 인스타그램에서도 북유럽 감성이 느껴진다.
밝고 따뜻한 색감의 사진들이 안정감과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처럼 북유럽 감성을 생각하면 힐링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힐링'이라는 단어가 사회적 이슈가 되기 시작하면서 북유럽의 느리고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가구들이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패션, 여행까지 관심을 얻었다.
H&M과 이케아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COS 역시 마찬가지였다.
또 다른 북유럽 브랜드인 '아크네 스튜디오'도 이 시점을 계기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COS와 아크네 스튜디오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심플하지만 감성이 살아있다.
색감, 소재, 디테일 등을 살려 깔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포인트를 준다.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북유럽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자연에서 영감을
받거나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다.
아워레가시도 앞의 두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북유럽 브랜드이지만 COS와
아크네 스튜디오와는 조금 다르다.
주로 90년대의 팝 문화, 캘리포니아 특유의 스케이트보더 스타일과 하드코어 록 음악 등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한다.
그래서 앞의 두 브랜드 보다 과감한 편이다.
심플함과 과감함이 함께 공존한다.
그래서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과 특이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 아워레가시에 열광한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매우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패션계에서도 역시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낭비되는 옷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아워레가시는 제작 과정에서 남은 소재와 지난 시즌의 재고를 재활용해 새롭게 옷을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한다.
또한 편안하면서 세련된 기본 스타일로, 유행과 계절을 타지 않으며 손이 자주가는
디자인을 추구하기 때문에 한번 사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다.
이런 자연친화적인 특징이 북유럽의 특징과 일치한다.
북유럽의 심플한 디자인과 서유럽의 화려한 디자인, 그 중간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아워레가시'다.
자칫 잘못하면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잘 이용만 한다면 모두 가질 수 있다.
그렇다. 아워레가시는 모두 가지고 있다.
색과 소재를 통해서 아워레가시 만의 색깔이 드러나기도 하고 디자인적 요소를 통해서
드러나기도 한다.
깔끔한 스타일로 매치 하기도 좋고, 포인트를 주기에도 제격이다.
양쪽을 모두 사로 잡는 디자인의 아워레가시, 말 그대로 미친 감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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