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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킹덤 김성규의 변신

by Studiohtt 2020. 3. 24.

 

킹덤

한국의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 최근 시즌2를 공개했다.

킹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역병이 퍼지게 되면서 생존을 위해 좀비와의 사투를 벌이는 내용의 드라마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성규 등. 탄탄한 배우들이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킹덤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여러 한국식 좀비 영화가 개봉을 했었지만 흥행에 성공한 케이스는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킹덤이 처음에 나왔을 때, 반신반의한 게 사실이다.

"이 드라마 역시 흥행하지 못했던 영화들과 다를 게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킹덤은 달랐다. 드라마가 영화에 비해 시간적 제약이 적다는 이점을 잘 살렸다.

스토리 구성뿐만 아니라 특히 연출에 공을 많이 들였다.

 

또한 흔히 아는 좀비에 대한 특성이 킹덤에서는 다르다. 킹덤의 좀비들은 느리지 않다. 빠르게 달린다. 그래서 더 큰 긴장감을 주고 사람들은 드라마에 몰입하게 되는 것이다.

 

 

김성규

사실 배우 김성규는 악인전, 탐정(리턴즈), 범죄도시 등. 굵직한 영화들에 등장했다. 하지만 킹덤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킹덤에서의 비중은 이전에 찍은 어떤 영화에서보다 크다.

 

킹덤의 흥행으로 여러 매체에서도 킹덤의 등장인물들에게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매우 유명하지도 않고 적당한 인지도를 가진 김성규는 숨겨진 보석과 같다.

김성규 라는 배우를 변신시켜 대중들에게 새로움을 주기에도 좋고, 킹덤을 통해서 이제 막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기회를 재빠르게 잡은 것이 'w korea'이다.

W와 김성규의 만남은 킹덤 시즌2가 공개되기 전에 성사되었다. 

인터뷰는 킹덤 촬영과 이전의 작품들, 사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킹덤의 영신과 마찬가지로 김성규의 이번 화보는 강하고 진한 느낌을 준다.

(참고로 영신은 김성규가 맡은 인물이다.)

게다가 섹시함까지 더했다.

 

 

 

 

 

 

주지훈의 섹시함이 퇴폐미를 가졌다면, 김성규의 섹시함은 강함을 가졌다.

절제된 포즈와 눈빛 연기만으로 화보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

 

 

진선규가 범죄도시로 존재감을 알렸듯이, 김성규의 본격적인 시작은 킹덤이다. 

이제 막 킹덤 시즌2가 공개되었고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알리며 시즌3을 예고했다.

킹덤이 몇 개의 시즌을 더 할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만큼 김성규는 더 많은 대중들에게 부각될 기회를 가지고 있다. 

 

이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가 어느 작품에서 어떤 역할로 나올지 기대가 된다. 진선규가 극한직업에서 코믹한 역할을 맡은 것과 같이 김성규 또한 강하고 센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역할을 맡을지도 모른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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